이윤행 전남 함평군수가 2019년도 정부예산 확보를 위해 분주하게 뛰고 있다.
이 군수는 5일 국회를 찾아 주승용 국회부의장, 이개호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정동영 민주평화당 대표, 정인화 의원, 김동철 의원 등 각 정당 주요인사와 개별면담을 갖고 지역현안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내년도 국비 반영을 건의했다.
또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신규 사업 등도 그 당위성을 피력하며 예산이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이 군수는 지난 7월에도 기획재정부를 방문해 복지예산심의관, 사회예산심의관, 행정안전예산심의관 등을 차례로 만나 국비 지원을 건의하는 등 정부 예산 확보에 그간 발 빠른 행보를 보여왔다.
그 결과 함평군은 283억 원을 2019년도 균형발전특별회계 사업 예산으로 확보해, 가시적인 성과도 점차 나타나는 모습이다.
이윤행 군수는 “지역의 낮은 재정자립도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국비 확보가 유일한 방법”이라며 “지속적인 국비확보 활동과 함께 군 자체적인 재원 마련 방안도 다각도로 고심하면서 당면한 현안사업들을 내실 있게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sjna@shinailbo.co.kr
저작권자 © 신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