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촌면 일대에 95ha 육성… 노동력 절감 효과 톡톡
강원 홍천군은 국비 등 1억6000만원을 투입해 밭작물 신기술 선도단지 시범사업을 내촌면 일대에 95ha를 육성했다고 6일 밝혔다.
잡곡 자급률 제고와 생산과정의 기계화를 추진해 노동력 절감을 목표로 하고 있는 이 사업은 파종에서 수확 작업까지 기계화가 가능한 소담찰수수, 아라리팥, 율무 등 6작물의 기계화 적응품종을 공급한다.
특히 표준 재배법 실천, 수확·선별 일체형 수확기계 지원, 중앙 시책인 논 타작목 전환에 중점을 두고 추진된다.
이 사업을 통해 잡곡 기계화 수확에 의한 80~90%의 노동력 절감 효과를 보고 있으며, 생산자와 내촌농협 간 계약재배(예상량 130톤)를 통해 농업인의 안정적인 판로 확보와 농협의 원활한 원료 조달에도 기여할 것으로 판단된다.
홍천군은 앞으로도 논 타작목 전환 및 밭작물 기계화율 제고 사업을 통해 농촌 노동력 극복과 잡곡 품질향상을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신아일보] 홍천/조덕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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