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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한번으로 5G 인프라 사용한다…KT, '5G 오픈랩' 개소
'클릭' 한번으로 5G 인프라 사용한다…KT, '5G 오픈랩' 개소
  • 이창수 기자
  • 승인 2018.09.06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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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프라존·미디어존 등 협력공간…핵심기술, API 포털서 제공
2020년께 1000여개 파트너사 '목표'…판교 오픈랩도 연내 연다
서초구 우면동 KT 연구개발센터 (사진=이창수)
서초구 우면동 KT 연구개발센터 (사진=이창수 기자)

5G 상용화 서비스 개발에 목마른 개발사들에게 오아시스가 찾아왔다. KT가 '5G 오픈랩'을 공개해 개발사가 KT의 인프라를 사용해 직접 서비스를 개발할 수 있도록 무대를 만들어 준 것이다. 

KT는 6일 서울시 서초구 KT연구개발센터에서 5G 오픈랩 개소 설명회를 열었다. 5G 오픈랩은 인프라존, 미디어존, 스마트엑스존과 전시공간으로 구성된다. 이곳에서 개발된 5G 서비스는 향후 KT와 함께 공동사업화를 추진할 수도 있다.

가장 눈에 띄는 점은 KT의 5G 오픈랩 홈페이지와 API 링크 포털이다. 이곳에서 '클릭' 한 번으로 KT가 제공하는 인프라와 포털에 등록된 핵심기술을 쉽게 사용할 수 있다.

5G 오픈랩 홈페이지는 참여 희망사를 대상으로 5G 오픈랩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참여방법, 사업협력 방안 등을 안내한다. 이 홈페이지를 통해 개발공간과 전시공간을 예약할 수 있다. API 링크 포털은 KT 플랫폼을 파트너사에게 레고블록처럼 쉽게 조합해 서비스를 만들 수 있도록 지원하는 시스템이다.

KT 관계자는 "현재 KT 전사 플랫폼에서 496개의 API를 제공하고 있다"며 "API 링크에서는 생성된 API는 테스트환경을 통해 검증하고 포털에 자동으로 배포된다. 사용자들은 링크 포털을 통해 API를 쉽게 검색하고 학습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KT는 이어 연말부터 이 포털을 통해 VR, 클라우드, 정밀측위, 영상분석 등 다양한 5G 핵심기술 API 등을 차례로 공개할 예정이다. 

윤진현 KT 융합기술원 기술전략담당 상무는 "5G 서비스 생태계 강화를 위해 고객사나 협력사가 직접 5G를 경험해 보고 KT와 함께 개발하고 검증할 수 있는 장으로서 5G 오픈랩을 준비했다"며 "오픈랩이 5G 서비스 개발의 인큐베이터로서, 생산공장으로서 역할을 하는 것이 목표다"고 밝혔다.

KT는 이날 설명회에서 향후 5G 오픈랩 운영을 통해 관련 생태계를 강화하고 5G 글로벌 시장 성공사례를 확보해 2020년까지 약 1000여개사 규모로 파트너를 확대한다는 비전도 밝혔다. 또 스타트업 등 더 많은 참여사가 5G 인프라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연내 판교에 '오픈 이노베이션 랩'으로 5G 오픈랩을 확대 개소할 계획을 발표했다.

[신아일보] 이창수 기자

csl@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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