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갑길 광산구청장 ‘CEO 대상 수상’
전갑길 광산구청장 ‘CEO 대상 수상’
  • 광주/차정준기자
  • 승인 2008.11.27 1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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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CEO 대상 공공행정·열린경영부문
전갑길 광산구청장이 ‘2008 존경받는 대한민국 CEO 대상’ 공공행정·열린경영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올 한해 대한민국 발전을 주도한 인사를 선정해 그 업적을 널리 전파하기 위해 제정된 ‘2008 존경받는 CEO 대상’은 한국전문기자클럽과 한국일보가 주최하고 지식경제부 등이 후원한다.

심사위원단은 취임 이후 강도 높은 혁신정책과 공직사회 개혁으로 그동안 ‘변방’으로 인식되던 광산구를 광주의 중심구로 올려놓은 전 구청장의 성과를 높이 평가했다.

또 기후변화에 적극 대응하고 미래형 도시 발전 플랜을 제시하는 ‘저탄소 그린시티 광산프로젝트’에 대해 많은 관심을 보였다.

전 구청장은 민선 4기 시작과 함께 광주 최초로 팀제를 도입해 수평적 조직을 만들고, 학습동아리 구성, 선진지 벤치마킹 등 공무원 마인드 전환과 업무능력 향상을 독려해왔다.

감사부서를 팀으로 격상시켜 독립적 업무 환경을 조성해 부정부패를 원천적으로 차단시켰다.

이같은 노력으로 국가부패방지위원회는 2006년 광주에서 유일하게 광산구를 ‘청렴도 우수기관’(전국 8위)에 선정하기도 했다.

평소 공직자들에게 ▲현장중심 행정 ▲발상의 전환을 주문하는 전 구청장의 리더십은 다양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

예산의 한계를 뛰어넘기 위해 추진한 민·관 합동 복지네트워크가 복지 사각지대를 줄여가고 있고, 획일적 서비스에서 벗어나 개인의 직업경험, 특성 등에 따라 다르게 제공되는 ‘맞춤형 자활서비스’로 빈곤의 순환고리에서 벗어나는 저소득층이 점차 늘어나고 있다.

또한 변화하는 시대적 요구에 적극 부응하기 위해 전국최초로 자정까지 연중무휴로 운영되는 ‘광산구청 언제라도 민원지원센터’를 개소하고, 납세자 보호관제, 행정불만 정보제공자 보상제도, 직소민원실 등으로 주민의 권익을 옹호하고 소통하는데에도 남다른 노력을 쏟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