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파주시시설관리공단(이하 공단)은 방방곡곡문화공감 공모사업 선정을 통해 매직스크린 가족극 ‘오버코트’를 오는 8일 오전 11시와 오후 2시, 운정행복센터에서 공연한다고 4일 밝혔다.

쉴 틈 없이 펼쳐지는 스크린 아트와 현장감 넘치는 라이브 연주가 함께하는 ‘오버코트’는 에든버러 페스티벌에서 관객과 언론에게 호평을 받은 바 있으며, 아스테지 어린이 연극제에서 대상을 수상한 우수 작품이다.

주인공 제인이가 아빠의 외투에서 나온 털실뭉치를 가지고 놀기 시작하며 생긴 에피소드를 다룬 이번 공연은, 아빠가 출근한 후 혼자 남은 어린이의 심리를 주인공 제인이의 몸짓과 기상천외한 효과음으로 표현할 예정이다.

공단 관계자는 "객석의 30%를 저소득층 어린이 등 그간 문화적 혜택을 누릴 여유가 부족했던 계층에게 우선 좌석을 배정해 폭 넓은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제공한다"고 전했다.

한편 공연 예매는 파주문화시설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며 전석 무료다.

[신아일보] 파주/이상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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