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 2019년 주민참여예산사업 31개 선정 완료
도봉구, 2019년 주민참여예산사업 31개 선정 완료
  • 최영수 기자
  • 승인 2018.09.04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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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참여예산위원회 총회서 선정 발표
(사진=도봉구)
(사진=도봉구)

서울 도봉구는 지난달 31일 구청 자운봉홀에서 주민참여예산위원 및 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2019년 도봉구 주민참여예산사업’을 선정하기 위한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총회’를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총회’에서는 2018년 주민참여예산위원회의 주요활동과 도봉구 주민참여예산 사례를 공유하고, 주민들이 직접 2019년 주민참여예산사업을 선정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구는 지난달 1일부터 13일간 주민참여예산 분과위원회에서 주민참여제안 사업을 심사하고, 8월 13일부터 2주간 실시한 모바일투표를 거쳐 31개 사업, 총 8억4000만원의 사업을 선정했다.

투표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사업은 창5동의 △‘어두운 골목길 태양광 LED등 설치 사업’이었으며, 모바일투표에서 주민들의 선호도가 가장 높은 사업으로는 창2동의 △‘어른과 아이가 행복한 자치마을 만들기, SY주민자치학교 운영’ △‘창림초등학교 정문 앞 안전펜스 설치’ 등이다.

구는 이번에 선정된 주민참여예산사업은 2019년도 사업예산에 편성하고, 도봉구의회에 제출할 예정이다.

또한 이날에는 2018년 주민참여예산위원회의 주요활동으로 2017 주민참여예산제도 평가보고회 진행, 예산학교 운영, 사업 모니터링단 운영, 주민제안사업 분과위원회 심사 등의 성과 발표도 진행했다.

이동진 구청장은 “주민참여예산제는 사업의 계획에서부터 집행하는 예산의 전 과정이 주민의 참여로 이루어지는 참여민주주의 대표적인 제도”라며 “도봉구의 주민참여예산 뿐 아니라, 서울시 시민참여예산에도 우리 도봉구민들이 많은 관심을 갖고 참여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chldudtn513@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