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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대기업 투자고용 확대 바통 잇는다
포스코, 대기업 투자고용 확대 바통 잇는다
  • 이가영 기자
  • 승인 2018.09.03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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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까지 45조원 투자·2만명 고용 계획 발표
설비 신예화 26조원·신성장 사업 10조원·에너지사업 9조원
“글로벌 철강산업 선도와 제조업 4차 산업혁명 대응 위해”
최정우 포스코 회장 (사진=포스코)
최정우 포스코 회장 (사진=포스코)

포스코가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 등 사회문제 해결에 동참하기 위해 앞으로 5년간 45조원을 투자하고 2만명을 고용한다.

3일 최정우 포스코 회장은 “글로벌 철강산업을 이끌고 제조업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하기 위해서는 한 발 앞선 투자와 우수 인재 조기확보가 필요하다”며 투자와 인력 충원 계획을 밝혔다.

포스코의 이번 투자고용계획은 최근 대기업들의 잇따른 투자고용계획 발표의 연장선으로 풀이된다. 지난해 말부터 최근까지 발표된 삼성·현대자동차·에스케이(SK)·엘지(LG)·한화·신세계·GS 등 7곳의 투자 금액은 350조원, 채용규모는 10만여명에 달한다. 

계획에 따르면 포스코는 2023년까지 철강사업 고도화, 신성장사업 발굴, 친환경에너지 및 인프라사업 등 핵심사업에 45조원을 투자해 경쟁력을 강화한다.  

우선 철강사업의 경우 광양제철소 3고로 스마트화, 기가스틸 전용 생산설비 증설, 제철소 에너지 효율성 극대화를 위한 부생가스 발전설비 신설 등을 위해 26조원을 투자한다.

동시에 미래 먹거리인 이차전지 소재 부문의 기술력을 더욱 고도화하고 본격 양산체제를 구축한다.

리튬 추출 기술 효율화와 이에 따른 공장 신설을 추진하며 국내외 양극재 공장 건설에 속도를 더한다. 또한 석탄을 활용한 탄소 소재 및 인조 흑연 음극재 공장 신설 등에도 10조원을 투자한다.

에너지 및 인프라 사업은 청정화력발전 건설과 태양광 등 친환경에너지 사업 추진, LNG저장시설 확대를 통한 미드스트림 사업 강화, 미얀마 가스전 시설 확장과 FEED(기본설계) 및   O&M(유지보수) 등 건설 수주역량 강화 등을 위해 9조원을 투자한다.

아울러 이를 위해 향후 5년간 2만명을 고용하겠다는게 포스코의 구상이다. 이는 최근 5년간 채용인원 약 7000명의 190% 늘어난 규모이며 향후 12만명의 추가 고용유발 효과도 있을 것이라는게 포스코의 기대다. 

포스코 관계자는 “신사업 관련 투자를 통해서 고용 창출 등의 효과가 기대된다”며 “어려운 경제상황 개선에 기여하고 투자 선순환 구조를 만드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young2@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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