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 국토교통부 도시재생 뉴딜사업 선정
태백, 국토교통부 도시재생 뉴딜사업 선정
  • 김상태 기자
  • 승인 2018.09.02 13:4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태백시청 전경(사진=태백시 제공)
태백시청 전경(사진=태백시 제공)

‘ECO JOB CITY 태백’ 사업은 그간 추진된 도시재생 뉴딜사업들의 한계인 도심의 경관 복원, 정주여건 개선, 문화·관광을 통한 일자리 창출 모델에서 탈피하여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했다고 평가 받고 있다.

경제기반형 도시재생 뉴딜사업으로 선정된 ‘ECO JOB CITY 태백’ 사업은 태백시 장성동 일대 46만826㎡에 2019년부터 2024년(6년)까지 총 2273억 원의 공공재원을 투입해 폐광부지에 다시 세우는 신재생·문화발전소다.

시와 한국광해관리공단, 대한석탄공사, 한국지역난방공사, ㈜에타솔라(민간), (주)신영이엔피(민간)이 공동 협력으로 추진하게 될 ‘ECO JOB CITY 태백’은 4차 산업·청정산업·노후건축물의 산업적 재생을 활용한 일자리 모델과 재생에너지·집단에너지를 통한 주거환경재생 모델이 융합된 신사업 모델로, 산림재생에너지 파크와 아파트 스마트팜, 탄광테마파크, 미이용 산림자원수거센터를 주요사업 내용으로 하고 있다.

류태호 태백시장은 “공모사업 선정으로 정부의 일자리 창출, 신재생에너지 확대 정책에 부합하는 신사업을 추진하여 장성지역의 일자리‧주거‧문화 환경이 크게 개선되면, 장성 시가지는 물론 태백시 전체가 새롭게 부활‧도약하는 단초를 제공할 것이며 폐광부지에 다시 세우는 신재생·문화발전소 ‘ECO JOB CITY 태백’ 사업이 누구나 공감하는 효과적인 발전 전략과 모델이 될 수 있도록 태백시민과 전 공직자의 뜻과 힘을 한데 모아 내실 있게 추진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신아일보] 태백/김상태 기자

tngus0983@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