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교육청이 지난달 31일부터 이틀간 보령 비체팰리스에서 ‘유치원 신규교사 멘토링 역량강화 연수’를 실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연수는 1학기를 보낸 신규교사들이 멘토들과 한자리에 모여 유아와 놀이 중심의 수업 방법과 교사의 역할, 책무성 등을 고민해 보고 해결 방안 등 다양한 정보를 교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에 따라 이번 연수는 올해 공립유치원 신규교사와 이들의 멘토교사, 교육지원청 유치원 순회교사 등 총 120여 명을 대상으로 시행됐다.

연수 과정은 △선배 교사와 함께하는 수업나눔 △소통 레시피로 학부모와 소통하기 △유아가 존중받는 행복한 유치원 생활 등의 강의와 분임토의 등으로 진행됐다.

김지철 교육감은 “이번 연수를 통해 선생님들의 빠른 현장 적응과 행복한 교직 생활을 할 수 있기를 바라며 유아와 놀이가 중심이 되는 교육과정 운영과 수업 혁신으로 유치원 문화를 개선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충남교육청에서는 해마다 신규 임용되는 유치원 교사를 대상으로 빠른 현장 적응을 위해 1:1 멘토링제를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는 47명의 신규 유치원 교사(유치원특수교사 포함)들이 멘토-멘티를 구성해 운영 중이다.

[신아일보] 충남도/김기룡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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