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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익성 악화에 한숨쉬는 카드사… '현금시장' 공략
수익성 악화에 한숨쉬는 카드사… '현금시장' 공략
  • 우승민 기자
  • 승인 2018.08.29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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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카드사들이 수수료 인하 압박 등으로 수익성 악화에 시달리면서 현금결제 시장 공략에 나섰다.

카드업계에 따르면 카드사들은 현금 거래가 주를 이루던 기업 간 거래(B2B) 시장에 카드 결제를 확산해 점유율 확대에 나서고 있다.

상가 관리비는 그동안 현금으로만 납부가 가능했다. 기존에는 상가들의 관리비를 계산하고 청구하는 업체들이 직접 현금을 수금하거나 자동이체를 했다.  

신한카드는 지난 23일부터 각 상가들의 관리비를 계산하고 청구하는 빌링업체들과 손잡고 상가 관리비 카드 자동이체 서비스를 시작했다. 신한이 손잡은 업체들은 신라정보기술과 홍진데이타 두 곳이다. 이들이 담당하고 있는 상가는 총 26만개가량이다. 제휴업체가 관리하는 상가들은 신한카드의 신용·체크카드로 관리비 자동이체 신청 시 해당 월 관리비부터 카드 자동이체가 시작된다. 신한카드는 지난해 6월부터 밀리오레와 원주 자유시장, 제천 중앙시장에 입점한 상가들을 대상으로 관리비 자동이체 시범 서비스도 진행했다.
KB국민카드와 하나카드, BC카드 등은 의류 사입시장 공략에 나섰다. 국민카드는 동대문 의류 도·소매 플랫폼 기업인 ‘링크샵스’와 제휴해 결제금액의 0.2%를 포인트로 적립하는 체크카드를 발급하고 있다. 이에 앞서 BC카드도 지난 2월 하나카드와 함께 링크샵스 제휴카드를 출시했다.

이들은 동대문 등 도매시장에서 ‘사입삼촌’이라 불리는 중간 도매상들의 현금거래를 ‘사입카드’라는 특화된 카드로 뚫어보겠다는 것이다. 사입카드는 연회비가 없으며, 포인트 적립이나 캐시백 등을 강조한 게 특징이다.

smwoo@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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