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의회, 제260회 임시회 개회
성북구의회, 제260회 임시회 개회
  • 이준철 기자
  • 승인 2018.08.29 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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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성북구의회는 지난 28일 제260회 임시회를 개회하고 9월10일까지 14일간의 일정으로 의정활동에 들어갔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2018년 구정업무현황 청취의 건, 2018년 제1회 일반·특별회계 세입·세출 추가경정예산안 심사, 조례안 등 12건의 안건을 처리할 예정이다.

임시회 첫날인 28일 제1차 본회의에서는 임태근 의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이승로 구청장으로부터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제출에 따른 시정연설과 제안 설명을 들은 뒤 오중균 의원에서 김오식 의원으로 운영위원회 위원을 변경하는 운영위원회 위원 개선의 건을 처리했다.

마지막 순서로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구성하고 위원장으로는 임현주 의원, 부위원장으로는 한신 의원을 선출했다.

박학동 의원은 이날 신상발언을 통해 “민주주의는 결과보다는 과정이 더욱 중요하고, 서로 상생하고 협치 하는 것이 민주의회의 기본이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 성북구의회의 운영에 있어 민주주의의 기본가치가 실현되고, 상생과 협치가 선행되기를 진심으로 바란다”고 발언했다.

향후 세부일정은 8월 29일 부터 9월 3일까지 각 상임위원회별로 각종 안건 심사 등 상임위원회 활동이 진행된다.

9월 4일부터 9월 7일까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상임위원회별 예비심사를 마친 추가경정예산안에 대해 종합적으로 심사한다. 이어 9월 10일 제2차 본회의를 열어 안건 처리 후 폐회할 예정이다.

임태근 의장은 개회사에서 “이번에 제출된 2018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은 민생경제 활성화와 복지서비스 강화 등을 중심으로 한 민선7기 첫 추가경정 예산안이다”며 “예산이 편성방향에 맞게 편성되었는지, 불요불급한 예산이나 부적절한 추정으로 과다하게 계상된 것은 없는지, 가용재원이 효율적으로 활용됐는지 등을 세심하게 살펴 주실 것을 당부한다”고 강조했다.

jcle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