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 마이스터 금오공고 학생 독일연수 발대식
구미시, 마이스터 금오공고 학생 독일연수 발대식
  • 이승호 기자
  • 승인 2018.08.27 17:1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내달 16일까지 수공업협회 기술센터 등 현장실습
(사진=구미시)
(사진=구미시)

북 구미시는 지난 24일 금오공고 대회의실에서 ‘마이스터 금오공고 학생 독일연수 발대식’을 가졌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독일연수는 다음달 16일까지 이며, 독일 수공업협회 기술센터와 9개 현지기업체에서 현장실습을 통해 독일 특성화 분야의 기술을 습득하고 해외취업의 기틀을 다지게 된다.

앞서 구미시는 지난해 2월에 독일 현장실습 연수계획을 수립, 5월에 구미시-독일수공업협회(HWK-BLS)와 MOU를 체결한 후 금오공고 학생 10명을 이번 독일연수생으로 선발했다.

이날 발대식에 참석한 장세용 시장은 “금오공고 학생들이 독일연수를 통해 특성화된 독일의 도제교육을 몸으로 체험하고 다양한 문화체험을 통한 글로벌 인재로 성장해 주길 바란다”면서 “미래의 구미시를 이끌어갈 마이스터고 학생들에게 더욱더 취업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해외연수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 2011년 ‘구미시 숙련기술자 우대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 우수기능인을 지원하는 법적 근거를 마련하고, 이를 바탕으로 최고장인 선정과 전국기능경기대회 훈련비지원, 대한민국 마이스터대전 개최, 마이스터멘토단 운영 등 ‘기능인이 우대받는 구미 만들기’에 전력을 쏟고 있다.

lsh6036@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