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동하는 경제·행복도시 건설 매진”
“생동하는 경제·행복도시 건설 매진”
  • 서산/이영채기자
  • 승인 2008.11.26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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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상곤 서산시장, 새해 시정운영 계획 밝혀
“2009년도에는 서산의 미래를 준비하는 지역개발과 생동하는 경제도시, 행복도시를 건설하는 데에 시정의 역량을 모아 나갈 것 입니다” 지난 25일 제140회 서산시의회 2차 정례회에 참석한 유상곤 서산시장은 새해 예산안 제출에 즈음한 시정연설을 통해 이같이 말하고 새해 시정운영 구상을 밝혔다.

유 시장은 2009년을 서산의 미래를 준비하는 해로 삼고 균형적이고 지속 가능한 지역개발과 농촌발전산업 육성과 도시정비를 통한 도농이 함께 잘 사는 경제도시건설, 교육인프라 구축을 비롯한 평생교육도시 건설, 친환경 관광자원과 역사문화를 연계한 고품격 문화관광도시 건설의 틀을 짜겠다고 강조했다.

이를위해 경쟁력 있는 성과창출형 행정체계 구축을 시작으로 그동안 공들여 닦아온 주요 시책을 본격적으로 가시화하고, 황해경제자유구역 조성사업 조기 시행, 미래혁신산업단지와 대산 제3일반산업단지 지정 승인 및 개발 착수 등 지역개발 사업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또, 기업지원 확대를 통해 내년엔 100개의 유망기업을 유치하고 국도와 지방도 등 국가 산업도로 확 포장 및 연결도로 개설을 통한 경쟁력 있는 도시 기반을 확충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예천지구 도시개발사업과 4개 지구의 도시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비롯한 동문동 택지개발, 도심 불량주택 정비 등 도시발전 사업도 서둘러 시행하겠다고 강조했다.

어려운 계층을 위한 시책부문에서는 특히 노인과 장애인에 대한 복지시설 확충과 지원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육아부담을 줄일 수 있도록 공공보육시설을 설치하겠다고 말했다.

유 시장은 특히, 내포문화와 연계한 문화 관광 인프라 구축과 함께 학교교육 지원 확대와 특수목적고등학교 설립 등 미래 서산을 짊어지고 갈 인재육성 지원 시스템 마련 등 교육 인프라 구축을 통한 수준 높은 평생교육도시로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중.장기 도시교통계획의 본격 가동, 동서간선도로 건설, 도심 주차공간 확충을 통한 도심 교통문제를 풀어나가고, 환경안정화 시설과 5개 동을 중심으로 한 도심 전역의 하수관거 정비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유 시장은 이날 시정연설의 마지막에 “모두가 어려운 시기지만 낙담할 필요가 없다.

장대비가 퍼부어도 구름위엔 찬란한 태양이 기다린다”며“시장으로서의 책임과 의무를 잊지 않고 소신을 가지고 미래 경쟁력을 갖춘 행복한 서산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