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그린테크, 군산국가2산단에 250억 투자
프로그린테크, 군산국가2산단에 250억 투자
  • 이윤근 기자
  • 승인 2018.08.26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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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만평 부지에 공장 건립 내달 착공… 56명 고용 창출

화학제품 제조회사 (주)프로그린테크가 전북 군산국가2산단에 250억원 투자 공장을 건립한다.

군산시와 전북도, 프로그린테크가 지난 24일 시청 면담실에서 이승복 군산시 부시장, 나석훈 전북도 경제산업국장, 김대영 프로그린테크 대표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투자 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프로그린테크는 군산국가2산단 2만평 부지에 250여억원을 투자해 56명의 고용 창출을 이끌어 내기 위해 노력하며, 군산시와 전북도는 관련 법령에 따라 행·재정적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하기로 했다.

군산국가2산업단지에 투자를 계획한 프로그린테크는 250여억원을 투자해 군산공장을 9월에 착공해 2019년에 완공해 본격 가동에 들어갈 계획이며, 이에 따라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기를 불어 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군산시는 지난 4월 산업위기대응특별지역으로 지정돼, 군산지역에 투자하는 기업은 보조금과 관련해 토지매입비와 설비투자비를 일반지역보다 20% 정도 확대 지원받을 수 있는 이점이 있어 군산시에 투자하려는 기업의 유입을 더욱 활성화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승복 부시장은 "군산시와 전북도는 ㈜프로그린테크의 상생의 파트너로서 기업이 생산 활동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모든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적극적으로 할 계획"이라며 "이번 투자로 군산시가 어려워진 현 상황에서 하나의 촛불이 돼 기업 유치가 활발하게 전개되기를 바라며 참신한 기업들의 군산지역 투자가 적극적으로 이어져 침체돼 있는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어주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군산시에 투자를 결정한 ㈜프로그린테크는 지난 2010년도에 설립돼 의약품원료, 화장품원료, 기타정밀화학, 수처리 등의 화학제품을 제조하는 기업으로서, 소비자들에게 가장 높은 만족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며 인간과 자연의 공존유지 등 환경보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기업이다.

[신아일보] 군산/이윤근 기자

iyg3537@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