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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솔릭', 한반도 상륙 28시간 만에 동해서 소멸
태풍 '솔릭', 한반도 상륙 28시간 만에 동해서 소멸
  • 김다인 기자
  • 승인 2018.08.25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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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 북북동쪽 480km 부근서 온대저기압으로 변질
제19호 태풍 '솔릭'이 물러간 25일 오전 강원 강릉시 주문진 해변으로 너울성 파도가 밀려들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제19호 태풍 '솔릭'이 물러간 25일 오전 강원 강릉시 주문진 해변으로 너울성 파도가 밀려들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제19호 태풍 '솔릭'이 25일 새벽 한반도 상륙 28시간 만에 동해에서 소멸됐다.

기상청 국가태풍센터에 따르면 태풍 솔릭은 이날 오전 3시께 독도 북북동쪽 480km 부근 해상에서 온대저기압으로 변질됐다.

태풍이 온대저기압으로 변질했다는 것은 찬 공기와 뒤섞여 소용돌이가 와해돼 소멸했음을 뜻한다.

앞서 지난 16일 오전 괌 주변 해상에서 생성된 솔릭은 지난 23일 오후 11시 전남 목포 지역에 상륙했다.

당초 솔릭은 2010년 한반도에 큰 피해를 입힌 태풍 '곤파스'와 비슷한 피해를 줄 것으로 예상됐으나, 상륙 이후 급격히 세력이 약화해 예상과 달리 피해가 크지 않았다.

솔릭이 약해진 이유는 바다에서 육지로 넘어오면서 마찰력이 커진 것과 함께 태풍구조가 흐트러졌기 떄문이다.

한편 이번 태풍 솔릭으로 인한 인명 피해는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의 집계 결과 3일간 실종자 1명, 부상자 2명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2000년 이후 한반도를 관통한 주요 태풍 8개 중 가장 적은 수치다.

[신아일보] 김다인 기자

di516@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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