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구, 마을복지 역량강화를 위한 교육 실시
중랑구, 마을복지 역량강화를 위한 교육 실시
  • 김두평 기자
  • 승인 2018.08.23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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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복지통장 대상
(사진=중랑구)
(사진=중랑구)

서울 중랑구는 오는 24일과 29일 이틀 간 각 동 주민센터를 찾아가 7개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 및 복지통장, 동 담당자 560여 명을 대상으로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복지사각지대 해소와 지역사회복지 활성화를 위해 복지의 최일선에서 주민과 행정의 가교 역할을 하고 있는 각 동의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 및 복지통장들의 역량을 강화하고 마을공동체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자 마련된 것으로, 지난 7월 9개동에서 세 차례에 걸쳐 교육을 실시한 바 있다.

이번 교육에는 타 자치구 활동가, 서울시 찾동 사업 관련자 등이 강사로 나서 ‘찾동사업 우수사례 소개’ 및 ‘마을공동체 성장’, ‘복지사각지대 발굴의 중요성과 복지통장의 역할과 임무’ 등에 대한 주제로 강의를 진행한다.

더불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및 복지통장들의 경험담과 애로사항 등을 함께 나누며, 사각지대 발굴을 위한 실질적인 방안도 고민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한편, 구는 지난 해 7월 4개동에서 시범실시 하던 ‘찾아가는 동 주민센터’사업을 올 해 5월부터 전체 16개 동으로 확대 시행하고, 우체국‧전력공사 등 과 연계해 복지사각지대를 발굴하는‘위기살피미 기동대’, 취약계층 가구를 직접 찾아가 법률상담을 해 주는 ‘법률홈닥터’ 사업 등 민간기관과 연계한 다양한 복지사업을 통해 주민 복지에 힘쓰고 있다.

류경기 구청장은 “이웃과 마을을 위해 묵묵히 봉사하고 계신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님들과 복지통장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지역공동체의 구심점 역할을 하고 있는 위원님, 복지통장님들과 함께‘사람 중심의 복지 도시 중랑’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dp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