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보건소, 경로당 의료지원 사업 추진
부천보건소, 경로당 의료지원 사업 추진
  • 오택보 기자
  • 승인 2018.08.21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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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자생한방병원과 협업… 건강상담·침 치료 등
부천보건소와 부천자생한방병원은 경로당 의료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사진=부천시보건소)
부천보건소와 부천자생한방병원은 경로당 의료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사진=부천시보건소)

경기 부천시보건소는 부천자생한방병원이 함께 진행하고 있는 경로당 방문 의료봉사가 어르신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보건소와 부천자생한방병원은 지난 2014년부터 병원 방문이 어려운 어르신들을 위해 경로당으로 찾아가 척추·관절 환자 건강 상담, 침 치료, 한약 처방 등을 제공하고 척추·관절 건강관리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올 상반기에는 한의사 6명이 35회에 걸쳐 경로당 12곳의 어르신 221명에게 의료봉사를 실시했고, 다음달부터 11월까지 의료봉사를 실시한다.

이선숙 시 건강증진과장은 “의료봉사에 동참해 준 자생한방병원에 감사드린다”며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경로당 의료지원 사업을 추진해나가겠다”고 밝혔다.

박원상 부천자생한방병원장은 “여름철은 습기가 높아 관절염 등 근골격계 환자들의 통증이 심해지므로 관리가 필요한 시기”라며 “지역 어르신들의 건강 향상을 위해 의료봉사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부천자생한방병원은 의료봉사 외에도 청소년들을 위한 장학사업, 연말 연탄 나눔 등 다양한 지역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신아일보] 부천/오택보 기자

tbohs@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