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철원소방서는 21일 소회의실에서 남흥우 철원소방서장을 비롯한 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19호 태풍(솔릭)이 한반도를 관통하는 강력한 태풍이 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인명·시설물·농작물 등 피해를 예방하는 상황판단회의를 가졌다.
회의는 19호 태풍이 23일·24일 한반도를 지날 것으로 보고 집중호우 및 강풍으로 인한 침수 등 예상피해 우려지역을 기동순찰하고 신속히 대처할 수 있도록 유관기관 비상연락망 및 수방장비·인명구조장비 등을 점검했다.
특히 유관기관 단체 카톡방을 운영해 상황을 공유하면서 현장 대비·대응·관리에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남 철원소방서장은 “현장활동 시 대원의 안전을 기본으로 군민에게 믿음을 줄 수 있는 소방활동이 될 수 있도록 만반의 태세를 확립해 군민안전에 최선을 다해야 할 것”이라며 “태풍 오기 전 국민행동 요령을 숙지해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군민들도 예방에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신아일보] 철원/최문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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