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맞아 중소기업 운전자금 200억 융자 지원
추석 맞아 중소기업 운전자금 200억 융자 지원
  • 장병욱 기자
  • 승인 2018.08.20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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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시, 30일까지 기업유치과서 신청 접수

경북 영천시는 민족고유의 명절인 추석을 맞아 원자재 및 상여금 지급 등으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의 자금난 해소를 위해 오는 30일까지 200억원 규모로 추석대비 운전자금 지원에 나선다.

20일 시에 따르면 중소기업 운전자금은 일반대출금리 중 3%를 1년간 이자보전하며, 영천시 관내 소재한 중소기업 중 제조업, 건설업, 운수업, 무역업, 폐기물수집 및 운반처리업, 과학기술 서비스업 등을 대상으로 업체당 3억원(우대업체 5억원) 한도로 매출규모에 따라 차등 지원한다.

또한, 최근 인구감소에 따라 인구 늘리기에 기여한 기업과 우수기업으로 선정된 영천시 스타기업에 융자신청금액 6억원 우대, 기간제한 면제 등 다양한 인센티브를 부여한다.

신청·접수는 30일까지 시청 홈페이지에 등재된 신청서 및 구비서류를 갖춰 기업유치과에 방문접수하면 심사과정을 거쳐 지원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추석맞이 운전자금 융자지원으로 자금난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들의 어려움이 해소될 수 있길 바라며, 최저임금 인상, 근로시간 단축 등으로 고용불안이 생기지 않도록 영세중소기업에 대해 자금지원 외의 지원도 강화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bwjang@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