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창원시 진해구는 시정목표인 사람중심, 새로운 창원의 구체화를 위한 하반기 중점과제 발굴 보고회를 20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보고회는 일선 행정현장에서 시정목표 실현을 위해 시민과의 소통 및 편의 증진에 최우선 기준을 두고 지난 8월 1일부터 발굴해온 부서별 중점과제를 최종 선정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정과를 비롯한 11개 부서에서 총 20개 사업을 발굴했으며, 심사 결과 편의증진 분야는 동네변호사 운영, 발급여권 무료배송 서비스, 365일 환경정비팀 운영 등 11건, 주민소통 분야는 주민자치센터 성과발표 작품전 개최, 사람중심 소통 현장행정 적극 추진, 희망 두드림 톡톡 복지이동상담소 운영 등 4건이 최종 선정됐다.
이 중 희망 두드 림 톡톡 복지이동상담소 운영은 복지 소외계층과의 소통 확대를 위해 관내 무료급식소, 의료기관 등에서 매주 1회 현장 복지상담을 실시하는 사업으로 8월부터 운영에 들어갔다.
동네변호사 운영은 주민편의증진을 위해 일상생활 속 주민들이 접하는 다양한 분쟁사안에 대한 법률적 해결방안을 무료로 상담하고 구제절차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지역내 변호사 등 전문가와 연계해 9월부터 시행할 예정이다.
임인한 구청장은 "최종 선정된 15개 중점과제 시행으로 시민과 소통하는 행정을 구현하고 주민이 행복한 지역을 만들어 가는데 있어,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주민눈높이에서 체감할 수 있는 진정성을 담은 소통 확대와 편의증진이 되도록 전 직원들이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신아일보] 창원/박민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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