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성주서 '2018 경북씨름왕선발대회' 개최
경북도, 성주서 '2018 경북씨름왕선발대회' 개최
  • 신석균 기자
  • 승인 2018.08.19 16:4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8개 시·군 선수·임원 500여명 참가… 종합우승 성주군
경북 성주별고을체육관에서 '2018 경북씨름왕선발대회'가 열렸다. (사진=성주시)
경북 성주별고을체육관에서 '2018 경북씨름왕선발대회'가 열렸다. (사진=성주시)

경북도는 지난 18일부터 19일까지 성주별고을체육관에서 '2018 경북씨름왕선발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경북도, 경북체육회 주최, 경북시름협회. 성주군체육회. 성주군씨름협회 주관, 경북교육청. 성주군 후원으로 이병환 성주군수, 구교강 성주군의회의장, 박의식 경북체육회 사무처장, 경북씨름협회 김형수 회장, 이해욱 성주군씨름협회장, 이봉걸.이준희 전 천하장사등이 참석했다.

경북씨름왕선발대회는 지난 1989년 1회 대회를 시작으로 이태현과 김은수, 박재영 등 스타를 배출한 대회다.

경북씨름왕선발대회는 경북 18개 시·군에서 선수와 임원 500여명이 참가해 시·군 대항 단체전과 초·중·고·대학부, 청·중·장년부 등 남자부 7개 종목, 여자부 3개(매화·국화·무궁화급) 종목의 개인전으로 치러졌다.

종목별 입상자는 오는 11월 문경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대통령배 2018 전국씨름왕 선발대회'에 경북대표로 출전한다.

이병환 군수는 환영사에서 유구한 역사를 가진 민족 고유의 스포츠인 씨름은 겨레의 얼과 혼이 담긴 문화적 자산이라는 평을 받아 국가 무형문화재로 지정됨으로써 감동을 주는 스포츠라며 시군 선수단과 관계자들에게 환영의 뜻을 전달했다.

대회 경기결과 종합우승은 성주군, 준우승은 영주시, 3위 청도군, 모범선수단상은 고령군이 차지했다.

씨름왕우승은 초등부 이우혁(의성군), 중등부 박세열(안동시), 고등부 전영준(영주시), 대학부 홍만경(봉화군), 청년부 김영갑(경산시), 중년부 한진옥(구미시), 장년부 장호진(경산시), 여자부 매화급 최다혜(경산시), 국화급 김경수(칠곡군), 무궁화급 김지애(영천시)선수가 우승을 차지했다.

[신아일보] 성주/신석균 기자

sgseok@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