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의회, 도내 성평등지수 향상을 위한 정책 활동 기지개
충남도의회, 도내 성평등지수 향상을 위한 정책 활동 기지개
  • 김기룡 기자
  • 승인 2018.08.19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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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성평등지수 향상 위한 정책 연구모임’ 첫 회의
성평등지수 향상 사업 마련 몰두
충남도의회 지역 성평등지수 향상을 위한 정책 연구모임이 17일 도의회에서 첫 회의를 열고 있다.(사진=충남도의회)
충남도의회 지역 성평등지수 향상을 위한 정책 연구모임이 17일 도의회에서 첫 회의를 열고 있다.(사진=충남도의회)

지역 성평등지수 향상을 분석하고 이를 바탕으로 도내 성평등지수 향상을 위한 사업과 정책을 마련하기 위해 지난 7월 출범한 ‘충남도의회 지역 성평등지수 향상을 위한 정책 연구모임(대표 김연 문복위원장)’이 본격 활동에 나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여성가족부가 매년 발표하는 ‘지역 성평등지수 수준’에서 충남이 5년째 하위그룹에 머물러있어 개선책 마련에 대한 목소리가 끊이지 않았기 때문이다.

19일 충남도의회에 따르면 김연 의원(문복위원장)을 필두로 대학교수, 연구원, 도의원 등 각계각층 전문가 13명으로 구성된 이 연구모임은 지난 17일 도의회에서 첫 회의를 열고 충남 지역 성평등지수 현황 및 향후 발전 방향 등을 공유했다.

이날 충남여성정책개발원 김영주 박사는 충남지역 성평등지수 수준과 관련 정책 현황을 발제, 연구모임 구성원들 간 열띤 토론을 벌였다.

김연 의원은 “오늘 첫 회의를 시작으로 충남도 관련 정책을 꼼꼼히 살피고, 성평등 수준 향상을 위한 실질적인 정책 개선안을 제시하겠다”며 “시군지역과도 협력을 통해 시군 성평등 수준 향상을 위한 정책 방향을 논의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도의회를 비롯한 시군 여성의원 등이 충남 지역 성평등 수준을 실질적으로 높이는 데 노력하겠다”며 “적극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신아일보] 충남도/김기룡 기자

press@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