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 환경기초시설 방류수 관리·점검 강화
상주시, 환경기초시설 방류수 관리·점검 강화
  • 김병식 기자
  • 승인 2018.08.16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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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낙단보 등 녹조 확산 방지 대책 마련

경북 상주시는 연일 계속되는 폭염으로 상주보.낙단보 등 낙동강 주요 수계에 최근 녹조가 확산되는 가운데 ‘조류 대발생(녹조) 현장조치 행동매뉴얼’에 따라 본격적으로 녹조 확산 방지에 나선다고 16일 밝혔다.

시가 내놓은 녹조관리대책은 축산농가 밀집지역 점검 및 계도활동, 수질 악화 대비 정수장 시설장비 및 방제장비 점검, 활성탄 투입, 염소투입 등 정수처리 강화, 환경기초시설 방류수 관리 및 폐수배출사업장 점검 강화, 유기물질, 총인, 총질소 다량배출사업장 점검 등이다.

황천모 시장은 “안전한 취수원 확보와 고품질 수돗물 생산으로 수돗물에 대한 시민 불안감을 해소할 것”이라며 “고도정수처리에 대한 국비 지원을 통해 양질의 수돗물을 더욱 저렴하게 공급하는 계기를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국립환경과학원은 지난 2일부터 ‘상주보’, ‘낙단보’ 수질예보를 “주의”, “관심”단계로 각각 발령했고, 8일 ‘상주보’ 수질예보를 “주의→관심”단계로 조정 발령해 현재까지 유지되고 있다.

bs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