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은평구는 주민이 마을 활동의 주체로 성장하는데 밑받침이 되고, 마을에 대해 생각을 나누고 싶은 구민들을 위하여 ‘은평마을 주민토론회’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

구는 이번 달 31일 오전 10시부터 오후ㅠ 12시까지 두 시간 가량 마을에 대한 다양한 생각을 듣고 소통하는 주민토론회 '다양한 마을, 다양한 생각을 품다' 행사를 서울혁신파크에서 진행한다.

행사에서는 마을공모사업지기, 행정, 다문화, 청년, 사회적 경제 5개 영역의 주체가 각자의 시각에서 바라보는 마을공동체에 대한 의견을 발제한다.

발제 주제에 대해 주민관객과 자유롭게 토론하는 시간을 통해 은평구 마을공동체의 현재를 확인하고 나아가야할 방향성을 찾고자 한다.

참가접수는 온라인에서 진행 중이다. 주민토론회 행사 및 은평구 마을공동체 관련 문의는 은평구마을공동체지원센터로 할 수 있다.

한편, 구는 다양한 분야의 마을활동가로 진입하는 초석을 마련하기 위한 ‘마을활동가 양성과정’ 교육 참가자도 모집 중이다.

마을활동가로 성장하기 위한 교육으로 마을활동가의 자세와 역할, 마을활동의 원리와 마을공동체 정책 및 사업의 이해, 주민조직화, 마을자치를 중심으로 시민주도의 지역사회 만들기를 위한 5강의 이론 강의를 진행한다.

아울러 마을공동체 지역탐방, 주민토론회, 서울시마을주간 행사 참여 및 모니터링을 통한 현장교육도 실시한다.

구 관계자는 “마을의 변화, 마을의 성장은 주민으로부터 시작된다. 내가 사는 곳을 주도적으로 활동하며, 마을공동체에 관심 있고 함께 생각을 나누고 싶은 주민들의 많은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서울/이준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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