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 구정투어 프로그램 운영
영등포, 구정투어 프로그램 운영
  • 김용만기자
  • 승인 2008.11.25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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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결혼이민자·여행포럼 회원등 대상
서울시 영등포구는 결혼이민자들과 여행(女幸)포럼 회원 등 여성들이 도시 구석구석을 돌며 구에서 추진 중인 여행(女幸)프로젝트 사업을 살펴보고, 모니터링 하는 구정투어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여행(女幸)프로젝트 2010’은 도시 여성이 일상적 삶에서 행복을 느낄 수 있도록 구에서 실시하는 각종 사업에 여성의 시각과 경험을 반영하는 것으로 현재 돌보는·일있는·넉넉한·안전한·편리한 총 5개 분야로 추진하고 있다.

첫 투어가 실시되는 오는 27일에는 여성 40여명이 오후 1시부터 구청 기획상황실에서 여행프로젝트와 관련한 영상을 관람하고, 보건소에서 실시하고 있는 건강검진 등 의료서비스현장과 구청 민원실을 견학한다.

이어서 도심투어버스를 이용해 여의도샛강 생태공원 조성 현장, 양천자원회수시설(소각장) 등을 둘러보며 각 사업별로 여성들의 입장에서 느끼는 불편 사항과 개선할 점 등을 살펴보게 된다.

여성들은 투어 후 설문조사 및 모니터링 의견을 제출해 여성친화적인 제도 및 도시 환경 조성을 위한 방향을 제안하며, 구에서는 제안된 의견에 대해서 즉시 예산 및 관련 법령 등을 검토해 이를 반영하게 된다.

구는 이번 투어를 통해 여성들이 구정사업 현장을 방문하고 체험함으로써 여행프로젝트를 알리고, 여성들과 함께 보다 효과적인 여행사업을 추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