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른이지만 열일곱입니다' 양세종 신혜선, 심장 콩닥 거리게 하는 모습 포착...로맨스 본격화 되나?
'서른이지만 열일곱입니다' 양세종 신혜선, 심장 콩닥 거리게 하는 모습 포착...로맨스 본격화 되나?
  • 진용훈 기자
  • 승인 2018.08.13 2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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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본팩토리 제공
사진=본팩토리 제공

 

지난 '서른이지만' 11-12회에서 우진은 자꾸만 자신의 트라우마를 되살려내는 서리를 애써 밀어내려 하지만 피할 수 없는 운명적인 끌림에 괴로워했다. 그러나 극 말미에 우진이 울고 있는 서리의 뺨을 어루만지며 눈물을 대신 닦아주는 모습이 그려지며, 그가 트라우마를 넘어서 서리를 향해 직진할지 궁금증을 높이고 있는 상황.

이와 함께 공개된 스틸 속 신혜선-양세종은 캄캄한 밤 푸르른 잔디밭 위에 나란히 누워있어 시선을 끈다. 특히 말똥말똥한 신혜선과는 달리 양세종은 자기 집 안방보다 더 편하게 쌔근쌔근 잠이 들어 있는 모습. 이에 신혜선-양세종이 어째서 늦은 밤에 단둘이 이런 야외에 나와 있는 것인지, 또 두 사람에게 무슨 일이 벌어진 것인지 궁금증을 높인다.

그런가 하면 잠든 양세종을 응시하는 신혜선의 표정이 심장을 콩닥거리게 만든다. 신혜선은 숨쉬는 것도 잊어버린 듯 긴장감 어린 표정으로 양세종의 옆모습을 찬찬히 바라보는 중. 막 짝사랑을 시작한 소녀 같은 신혜선의 눈빛이 달콤한 설렘을 일깨운다. 이어 그는 갑자기 자기 쪽으로 돌아누운 양세종의 돌발행동에 화들짝 놀란 모습. 한 순간 붉게 달아오른 얼굴과 놀란 토끼 눈이 보는 이도 덩달아 '심쿵'하게 만드는 동시에, 그가 양세종을 향한 사랑에 눈을 뜬 것인지 궁금증을 수직 상승시킨다.

이에 '서른이지만' 측은 "금주 방송에서 신혜선-양세종이 서로에게 한 발짝 가까이 다가서는 모습이 그려질 것"이라고 귀띔한 뒤 "연일 계속되는 무더위에 지친 시청자 분들의 안방에 '꽁설커플'의 사랑스러운 케미와 함께 기분 좋은 설렘을 선사할 테니 많은 시청 부탁 드리겠다"고 전했다.

SBS 월화드라마 '서른이지만 열일곱입니다'는 열일곱에 코마에 빠져 서른이 돼 깨어난 '멘탈 피지컬 부조화女'와 세상을 차단하고 살아온 '차단男', 이들의 서른이지만 열일곱 같은 애틋하면서도 코믹한 로코로 '믿보작감' 조수원PD와 조성희 작가의 야심작.

yhjin@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