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연대 포항 일자리경제국장, 청년정책 추진방향 제시
정연대 포항 일자리경제국장, 청년정책 추진방향 제시
  • 배달형 기자
  • 승인 2018.08.13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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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일자리 확대·청년소통문화 조성 추진
(사진=포항시)
정연대 경북 포항시 일자리경제국장(사진=배달형 기자)

‘포항형 청년정책 추진방향’이 마련됐다.

정연대 경북 포항시 일자리경제국장은 13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청년인구 감소 및 실업난 해소를 위해 포항형 청년정책 추진방향을 발표했다.

포항 청년들은 철강산업 침체로 인한 양질의 일자리가 부족하고 이로 인해 젊은 우수인재의 역외 이탈이 많으며, 지난해 하반기를 기준으로 청년고용률(전국 41.7%, 포항 36%)은 전국대비 5.7%가 낮으며 청년실업률(전국 9.2%, 포항 12.9%)은 3.7% 높은 상황이다.

이에 시는 청년일자리 확대와 청년소통문화 조성 2Track으로 청년정책방향을 정하고 일자리·주거·복지·문화예술 등 각 부서별 청년정책 사업을 발굴해 청년에 대한 실질적 지원을 통한 현장중심의 ‘청년공감’ 정책을 추진한다.

먼저 청년일자리 수요 창출을 위해 내년까지 청년실업자 4,200명 중 1,200명가량을 취업에 성공시켜 청년 실업률 (12.9%)을 전국평균(9.2%)수준으로 안정화시키는 방향의 일자리 창출방안을 제시했다.

또한 오는 24일에 정식개소를 하는 포항청춘센터 운영, 청년창업Lab조성, 청년위원회구성, 청년기-업 페스티벌, 청년공감페이 등을 지원한다

정 국장은 “청년일자리가 늘어나는 만큼 청년의 꿈과 도시가 살아난다”며 “앞으로도 시의 행정력과 청년층 및 전문가들과의 네트워크를 통해 청년의 꿈이 실현되는 포항시가 되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dh2523@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