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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증장애인 "24시간 활동지원 보장하라"… 인권위 진정
중증장애인 "24시간 활동지원 보장하라"… 인권위 진정
  • 박소연 기자
  • 승인 2018.08.10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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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증장애인 인권 위해서는 활동지원 필수" 주장

중증장애인들이 24시간 활동지원 서비스 보장을 촉구하고 나섰다.

한국장애인자립생활센터협의회와 장애인차별금지추진연대는 10일 국가인권위원회에 집단 진정을 제기하며 이같이 밝혔다.

총 51명의 진정인은 대부분 중증장애인으로, 자세를 스스로 고치지 못하거나 인공호흡기에 의지해야해 24시간 활동지원이 필요하다는 주장이다.

이들은 문재인 대통령이 ‘24시간 활동지원 보장’과 서비스 이용 본인부담금 인하 공약을 제대로 이행하지 않고 있다며 보건복지부에 책임을 물었다.

양영희 한국장애인자립생활센터협의회장은 "아무리 하찮고, 장애를 가졌다고 할지라도 인권은 존중받아야 마땅하다"며 "중증장애인들이 지역사회에 나와 인간답게 살려면 24시간 활동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앞서 이달 6일에는 폭염에도 전기 누전 사고 우려 때문에 활동지원사가 없는 야간에 선풍기도 틀지 못한 채 지내야만 했던 중증장애인에 대해 지방자치단체가 활동지원서비스 추가지원을 거부하는 일이 발생했다.

이에 장애인 단체들이 진정을 제기하자 인권위는 전날 상임위원회를 열고 혹서기에 충분한 활동지원 서비스를 받지 못한 피해자에게 24시간 활동지원서비스를 긴급 제공하고, 이와 비슷한 다른 중증장애인에게도 적절한 조처를 할 것을 보건복지부 장관 등에 권고했다.

[신아일보] 박소연 기자

thdus5245@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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