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에너지, C2C 택배 서비스 ‘홈픽’ 시작부터 인기
SK에너지, C2C 택배 서비스 ‘홈픽’ 시작부터 인기
  • 박주용 기자
  • 승인 2018.08.08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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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K에너지)
(사진=SK에너지)

SK에너지와 GS칼텍스가 물류 스타트업 기업 ‘줌마(Zoomma)’와 손 잡고 런칭한 C2C 택배 서비스 ‘홈픽(Homepick)’이 시작부터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8일 SK에너지에 따르면 중간 집화업체 줌마는 지난달 25일 NS홈쇼핑과 새로운 물류 서비스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홈픽을 활용하여 NS홈쇼핑 반품 택배를 고객 신청 접수 후 1시간 이내에 수거해, 고객 만족도를 높임과 동시에 물류 효율성도 개선한다는 목표다. 

일반 고객의 호응도 뜨겁다. 지난 4월 16일 홈픽 시범 서비스 런칭과 함께 오픈한 ‘카카오톡 플러스 친구’는 8일 현재 8300여명을 돌파하며 소비자들의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지난 4월 중순부터 서울 및 수도권을 대상으로 시범 운영 중인 홈픽은 오는 16일부로 전국 단위 시범 서비스에 들어갈 예정이며, 9월 정식 오픈한다. SK에너지와 GS칼텍스 양사는 5대 5의 비율로 전국 약 600여개의 주유소를 택배 집화 거점으로 제공한다. 

SK에너지 관계자는 “홈픽 서비스는 개별 소비자들의 불편함을 해소시켜 줌으로써 단 시간 내에 많은 고객을 유입할 수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인천/박주용 기자

pjy6093@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