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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지하철 9호선 2·3단계 노조 27일 파업예고
서울지하철 9호선 2·3단계 노조 27일 파업예고
  • 고재태 기자
  • 승인 2018.08.07 1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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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행 차질 전망… "민영화 폐해 모두 보여주고 있다"

서울지하철 9호선 2·3단계 구간을 운영하는 서울메트로9호선운영㈜ 노조가 27일부터 파업에 돌입한다.

예고대로 파업이 실시될 경우 지하철 운행에 차질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노조는 조합원 100명이 쟁의행위 찬반 투표를 한 결과 투표율 92%에 94.6%의 찬성률을 보여 27일부터 무기한 파업에 돌입하기로 했다고 7일 밝혔다.

앞서 노조는 회사 측과 인력충원, 비정규직 정규직화, 동일노동 동일임금을 요구하며 교섭을 시도했지만 결렬되자 파업 찬반투표를 실시하기로 결정한 바 있다.

노조는 "서울 9호선은 현장 인력부족, 열악한 노동조건, 비정규직 확산, 노동자와 시민안전 위협이라는 민영화의 폐해를 모두 보여주고 있다"면서 "노동권 및 시민안전, 지옥철 9호선의 공영화 쟁취를 위해 파업과 쟁의행위에 돌입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노조는 사측에 인력충원과 비정규직 정규직화, 서울교통공사와 같은 수준의 '동일노동 동일임금' 등을 요구하고 있다.

노조는 파업에 돌입해도 출·퇴근 시간에는 필수 유지업무 인력을 투입해 지하철 운행에 차질이 없도록 하겠다는 방침이다.

다만 그 외에 시간에는 업무를 하지 않을 방침인 것으로 알려져 지하철 이용에 큰 차질이 발생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노조는 8일 오전 11시 민주노총에서 파업예고 기자회견을 열고 파업결정 배경과 앞으로 계획을 발표할 계획이다.

[신아일보] 고재태 기자

jtgo@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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