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국토청, 청량-옥동 국도건설공사 보상착수
부산국토청, 청량-옥동 국도건설공사 보상착수
  • 김삼태 기자
  • 승인 2018.08.07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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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필지 규모… 8월까지 감정평가·9월부터 보상금 지급
(사진=부산국토청)
(사진=부산국토청)

부산지방국토관리청은 울산시 ‘청량~옥동 국도건설공사’에 따른 손실보상에 착수한다고 7일 밝혔다.

이 사업은 올해 7월부터 2022년 12월까지 울산시 울주군 청량읍 문죽리에서 남구 옥동까지 총 1.59㎞ 구간에 대한 도로건설공사를 추진하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이 완료되면 신국도 7호선과 옥동~농소간 도로가 연결되어 울산 북구에서 경남 동부권의 원활한 물동량 수송으로 물류비 절감은 물론, 상습 정체 구간의 교통난 해소에 많은 기여를 할 전망이다.

이번 사업으로 보상하는 토지는 모두 120필지이며, 울주군 청량읍 문죽리 95필지와 남구 옥동 25필지에 대해 보상을 진행할 계획으로, 보상은 보상전문기관인 한국감정원에서 진행하게 된다.

보상금 산정을 위한 감정평가는 오는 8월 말 실시할 예정이며, 토지 소유자가 추천한 감정평가업자를 포함하여 3인의 감정평가업자가 감정평가를 진행하게 된다.

보상금은 빠르면 9월에 통보받을 수 있으며, 보상금은 계약체결에 필요한 서류 제출 후 소유권이전 등기 등의 절차를 거쳐 약 7일 내에 지급된다

부산국토청 관계자는 "교통불편 해소와 지역발전을 위한 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지역주민들의 협조를 당부하면서 토지소유자 및 지역주민들의 건의사항은 적극 검토·반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자세한 내용은 부산지방국토관리청 보상과나 한국감정원 동남권거점보상사업단으로 문의하면 상세한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다.

[신아일보] 부산/김삼태 기자

st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