납품업체의 역할과 책임성 강조… 납품과정 어려움 의견 수렴
경북 경주교육지원청은 경주 관내 전체 학교에 급식 식재료를 공급하고 있는 20개 업체 대표자와 8월 3일 협의회를 가졌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협의회는 부식, 육류, 우유 등 납품업체 대표와의 소통을 통해, 납품 관련 문제점과 개선점을 찾아 함께 고민하고, 개선 가능한 사항은 업무 추진 시 반영할 계획으로 마련됐다.
납품업체에 학교급식의 일원으로서 책임감을 가지고 안전하고 우수한 식재료 제공을 당부하고, 동시에 납품과정에서의 어려움과 불만족사항 등 의견을 수렴했다.
또한, 학교급식과 관련한 부조리 행위 근절을 위해 신고센터 운영과 투명한 구매계약 관련 유의사항에 대해서도 안내했다.
경주교육지원청은 앞으로도 납품업체와의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학교급식이 보다 건강하고 건전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노력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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