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경찰, ‘엄마·아빠 직장체험 캠프’ 열어
충남경찰, ‘엄마·아빠 직장체험 캠프’ 열어
  • 김기룡 기자
  • 승인 2018.08.05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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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지방청 홍보실 김경종 경위 가족이 이재열 청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충남경찰청)
3일 지방청 홍보실 김경종 경위 가족이 이재열 청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충남경찰청)

충남경찰청(청장 이재열)이 지난 3일 직원 자녀 등 경찰 자녀 94명을 초청해 경찰업무를 체험하는 ‘2018년 엄마·아빠 직장체험 캠프’를 개최했다.

5일 지방청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여름방학을 맞아 직원 자녀들에게 엄마·아빠가 근무하는 일터를 소개하고 함께 체험할 수 있는 시간을 통해 가족 간 소통할 기회를 제공해서 일·가정이 양립할 수 있는 가정 친화적 근무환경을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견학캠프에서는 가족 환영행사, 112 종합상황실 견학, 과학수사 체험, 모의 사격훈련, 청장과 만남 등을 통해 어떻게 경찰업무가 이루어지는 체험할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을 가졌다.

특히 엄마․아빠 사무실을 직접 둘러보고, 구내식당에서 함께 식사하는 시간을 마련해 평소 바쁜 업무로 인해 자녀와 많은 시간을 가지지 못한 직원들에게도 자녀와 소통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을 제공했다.

이날 캠프에 참여한 한울초 1학년 이유찬은 “아빠 직장에 와서 아빠와 함께 경찰 체험을 하니 너무 즐거웠고. 커서 아빠와 같은 경찰이 되고 싶다”라고 말했다.

이재열 청장은 모든 참여 가족과 기념촬영을 통해 “자녀와 함께하는 경찰 체험을 통해 엄마·아빠 직업에 대해 이해하고 자부심을 느낄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신아일보] 충남도/김기룡 기자

press@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