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강원 홍천국유림관리소는 제18회 청소년 백두대간 산림생태탐방에 참여한 중·고등학생들을 직접 만나 격려하고 있다고 1일 밝혔다.

산림청은 청소년들의 백두대간 산림생태계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증진하고자 산림청, 한국등산트레킹지원센터, 한국산악회가 함께 하는 생태탐방을 마련했다.

10여 명의 중·고등학생들은 7월28일∼8월2일까지 가칠봉, 응복산, 이승복기념관 구룡령옛길 등 약 15Km의 백두대간 일원을 걸어서 탐방한다.

홍천국유림관리소는 생태탐방을 하는 학생들과 선생님, 자원봉사자 등 30여 명을 대상으로 규제개혁 현장지원센터도 운영했다.

자연휴양림 등에 설치할 수 있는 체험 교육시설에 유아숲체험원을 추가한 것 등을 설명하면서 규제개선 과제 발굴을 위한 의견을 청취했다.

이광호 홍천국유림관리소 소장은 “학생들은 백두대간 산림생태계 특성과 식물상을 관찰하고, 주변 산림문화를 직접 체험하며 우리 국토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이런 소중함을 느끼며 우리나라의 미래를 짊어질 호연지기를 키우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홍천/조덕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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