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2030 도시∙주거환경정비 기본계획 수립 용역 시행
진주시, 2030 도시∙주거환경정비 기본계획 수립 용역 시행
  • 김종윤 기자
  • 승인 2018.08.01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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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후건축물 등 원도심 재생사업 활성화 여건 조성
(사진=진주시)
(사진=진주시)

경남 진주시는 2030 진주시 도시·주거환경정비 기본계획 변경 수립을 위한 용역 중이며, 2019년 6월에 완료 될 예정이라고 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이미 수립된 2016 진주시 도시·주거환경정비 기본계획의 재정비 시기가 도래됨과 동시에 민선7기 공약사업으로 추진 중인 상봉·이현 등 노후건축물 재건축 등 원도심 재생사업의 활성화를 위한 여건 조성을 위해 진행되고 있다.

사업 범위는 진주시 구 시가지 구역(15㎢)이며, 기본계획의 재검토 및 변경 수립을 통해 변화하는 도시의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도시의 광역적 개발을 위한 기본방향 등 도시정비의 기본지침을 마련하게 된다.

특히 재건축 사업의 걸림돌로 지적되어 온 제2종일반주거지역 내 기준용적률(210% 이하)을 진주시 도시계획조례상의 용적률과 동일하게 상향(230% 이하)하고, 기반시설 부지제공, 지역건설업체 참여 및 중수도시설 설치 등 조건 만족 시 추가적으로 용적률을 상향시켜주는 다양한 인센티브제도 도입을 검토 중이다.

시 관계자는 "현재 용역사에서 기본계획 변경 수립을 위한 현황조사 및 관계법령과 상위계획 등을 검토하고 있다"며 "이번 기본계획 재수립을 통해 그간 기본계획 운영 과정에서 나타난 문제점을 보완해 원도심의 재건축 사업 활성화와 더불어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을 위한 로드맵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신아일보] 진주/김종윤 기자

kyh7019@chollian.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