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교육지원청, 영·호남 교류 공동연수회 개최
영천교육지원청, 영·호남 교류 공동연수회 개최
  • 장병욱 기자
  • 승인 2018.07.29 1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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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영천교육지원청)
(사진=영천교육지원청)

경북 영천교육지원청은 지난 24일~25일 1박2일 간 신안, 목포, 증도 일대에서 유·초·중·고 교(원)장 영·호남 교류 공동연수를 실시했다고 29일 밝혔다.

지난 2015년 신안교육지원청과 업무 협약을 체결한 이래 학생들의 체험학습과 문화교류 사업, 명품학교·무지개학교 우수 교육 프로그램 정보 공유와 협력 네트워크 구축, 교직원의 전문성 신장과 역량 강화를 위한 정보 교류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유·초·중·고 교장단은 신안교육지원청을 방문하여 교육 현안 교류를 시작으로 목포 근대 역사관, 김대중 노벨 평화상 기념관, 유달산을 방문하여 자유학기제 관련 체험 및 환경교육 관련 정보를 교류했다.

세계적인 슬로우시티 증도의 자연 환경 탐방 및 증도초등학교, 신안증도중학교를 방문하여 무지개학교 교육 프로그램을 살펴보았으며, 농산어촌 소규모학교의 발전 방안에 대한 의견을 공유하는 자리가 되었다.

연수단에 참여한 영천중앙초등학교 김미자 교장은 “신안교육지원청과과 교류를 시작한 이래 처음으로 영천 교장단이 신안을 방문하게 되어 기쁘고, 다양한 방식으로 영호남 상호 교류를 하는 방문형 체험 학습은 학생들의 미래형 리더십을 키우는데 큰 도움이 되리라 생각하며, 교장선생님들의 새로운 마인드를 갖는데 도움이 되었다”며 소감을 말했다.

김우영 교육장은 “올해에는 영천 청통중과 신안 안좌중이 교류를 진행하고 있으며, 지역 문화 교류와 우수 교육 프로그램 공유, 소통으로 영호남교류가 더욱 활성화 되고 실질적인 교육정보교환을 통해 영호남을 넘어 모두가 행복한 미래 인재를 양성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김인선 신안교육장은 “1004섬 신안과 별의 고장 영천이 우수한 교육 프로그램을 상호 공유하고 유기적인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해 상호간 동반성장할 수 있는 교육 교류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며 “올해 학교간 운영되는 교육 교류가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행·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bwjang2834@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