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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건설, 올해 시평 순위 12위…15계단 껑충
반도건설, 올해 시평 순위 12위…15계단 껑충
  • 김재환 기자
  • 승인 2018.07.27 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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높은 분양률·낮아진 부채비율 효과
2018 시공능력평가 상위 40개사(단위:억원).(자료=국토부)
2018 시공능력평가 상위 40개사(단위:억원).(자료=국토부)

올해 건설사 시공능력평가에서는 중상위권의 지각변동이 돋보였다. 특히, 반도건설은 분양률이 높아지고 부채비율은 낮아져 지난해보다 15계단이나 오른 12위를 차지했다. 태영건설은 10위대에 진입했고, 100위권 밖이었던 호반건설산업은 30위대로 뛰어올랐다.

지난 26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2018 시공능력평가(이하 시평)'에 따르면, 10~30위 중상위권에서 활발한 순위 변동이 일어났다.

중견건설사 중에서는 반도건설의 약진이 돋보였다. 반도건설은 올해 시평액 2조2208억원을 기록해 지난해보다 15계단 상승하면서 12위에 이름을 올렸다. 

반도건설은 이 같은 시평결과 원인으로 높은 분양률과 낮아진 부채비율을 꼽았다. 지난 3월 기준 반도건설이 시공 중인 23개 현장의 평균 분양률은 99%에 달했고, 부채비율은 2015년 204.8%에서 지난해 말 61.1%로 감소했다.

태영건설(1조8733억원)은 지난해 순위보다 6계단 오른 14위를 차지했고, 35위였던 중흥토건(1조4949억원)은 22위로 뛰어올랐다. 

호반그룹의 경우 호반건설(1조7859억원)이 16위로 지난해보다 3계단 떨어졌으나, 호반건설주택(2조1619억원)은 지난해와 같은 13위를 지켜냈다. 특히, 호반건설산업(1조1582억원)은 지난해보다 무려 98계단 뛰어올라 33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 계열사 세 곳의 시평액 합계는 총 5조1060억원으로, 올해 시평 순위 9위를 차지한 SK건설의 3조9578억원 보다 많고 8위 롯데건설의 5조5305억원에 근접한 수준이다.

반면, 일부 대기업 계열사의 시평순위는 크게 주저앉았다. 지난해 15위였던 금호산업(1조4345억원)은 8계단 하락한 23위에 이름을 올렸고, 14위였던 삼성엔지니어링(1조3421억원)과 23위였던 신세계건설(1조3104억원)은 각각 28위와 29위로 떨어졌다.

한편, 최상위권 건설사의 순위변동은 크지 않았다. 삼성물산(17조3719억원)과 현대건설(13조675억원)이 지난해에 이어 각각 1위와 2위를 지켜냈고, 3위와 4위에 각각 대림산업(9조3720억원)과 대우건설(9조1601억원)이 올라 근소한 차이로 순위가 바뀌었다. GS건설(7조9259억원)은 지난해보다 한 계단 상승한 5위에 이름을 올렸다. 

jeje@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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