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고발생지역 계도요원 고정배치
경기도 가평군은 계속되는 폭염과 함께 증가하는 물놀이 인구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다음달 19일까지 ‘물놀이 안전계도 순찰기간’으로 정하고 현장근무에 만전을 기울인다고 26일 밝혔다.
군은 관내 물놀이 사고발생지역 37개소에 시민수상구조대원 등 450여명의 계도요원을 고정배치하고 주말 및 공휴일에는 6개 읍면 하천·계곡 등 13개 지역에 각 부서별 순찰구역을 지정해 입체적 안전계도를 통한 인명사고예방 및 안전사고 대비를 위해 휴일을 포함, 비상근무를 실시한다.
이날 경기도 김진흥 행정2부지사를 비롯해 강현도 부군수, 관계 공무원 등 20여명은 가평 여름철 물놀이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이날 김 부지사의 현장방문은 지난 4월 물놀이철 전까지 행락객의 안전을 위한 시설물 점검과 위험표지 등을 통해 사전대비에 전력을 기울여줄 것과 인명피해 발생 시 효율적으로 구조할 수 있는 체계를 마련하라고 주문한 것에 따른 최종 확인이다.
또한 청평면 경기조종면허시험장 및 해경 이동파출소, 가평읍 수난구조대, 상면 산장국민관광지 등 4개소를 찾아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대책 및 수상레저 여름파출소 운영방안 등의 이행상태를 점검했다.
이어 군청·경찰·소방이 인명피해 저감을 위한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협조할 것을 제안한 사항에 대해서도 재확인 했다.
김 부지사는 “사고는 무관심과 안전 불감증에서 시작되는 만큼 지역주민과 관광객들이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에 적극적인 관심을 기울여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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