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평가서 2년 연속 우수기관 선정
구례,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평가서 2년 연속 우수기관 선정
  • 김영택 기자
  • 승인 2018.07.26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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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구례군이 행정안전부에서 실시한 ‘2018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26일 군에 따르면 재난대비 태세강화를 위해 지난 5월8일부터 같은달 18일까지 실시한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평가에서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우수기관으로 최종 선정됐다.

군은 각종 재난 발생 시 재난대책본부의 대응능력 함양과 민·관·군 협력강화를 목표로 지난 5월14일 지진복합재난 토론 훈련과 16일 구례군청소년수련원 지진복합재난 현장훈련, 17일 공무원 불시 비상소집 훈련 등을 진행했다.

청소년수련원 지진복합재난 현장훈련에는 지진 및 화재발생 등 복합재난상황을 설정해 소방서, 군부대, 경찰, 재난관리자원 지원협약 단체 등 21개 유관기관과 민간단체 등 400여 명이 참여해 실전을 방불케 하는 대규모 재난대응 합동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합동훈련에서 실제와 같은 토론 훈련 진행, 완벽한 상황 대응, 유관기관과의 협력 체계 구축, 첨단 장비 활용에서 높은 점수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김순호 군수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으로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결과를 얻었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맞춤형 재난대응 훈련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안전하고 살기 좋은 구례가 되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신아일보] 구례/김영택 기자

yt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