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일반산업단지에 280억원 투자… 30여명 고용창출
경남 밀양시는 지난 24일 경남도청 도정회의실에서 자동차 사출기 및 산업기계 부품 등에 사용되는 주물제품을 생산하는 한황산업(주)과 투자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김경수 경남도지사, 박일호 시장, 박준흠 한황산업(주)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한황산업(주)은 밀양시 하남일반산업단지 내 5만6972㎡ 부지에 2019년까지 약 280억원을 투자하기로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투자협약에 따라 경남도와 밀양시는 한황산업(주)의 투자가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법령이 정하는 범위 내에서 행정‧재정적 지원에 최선의 협조를 하기로 했다.
한황산업(주)은 창원 마천산업단지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자동차, 중장비, 사출기 및 산업기계 부품 등에 사용되는 주물제품을 생산하는 기업으로 2017년 매출이 15% 증가하는 등 지속적인 발전과 성장을 보이고 있다.
박일호 시장은 “밀양시 투자결정을 해 주신 ㈜한황산업 대표님께 감사드린다”며 “이번 협약식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 및 고용창출 효과를 기대하며 투자기업의 원활한 투자와 성공적인 정착을 위해 행정·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pjyoung0077@hanmail.net
저작권자 © 신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