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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수단, '계엄문건 세부 작성' 기우진 준장 소환 조사
특수단, '계엄문건 세부 작성' 기우진 준장 소환 조사
  • 박정원 기자
  • 승인 2018.07.25 1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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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기무사 계엄령 문건 작성’ 사건을 조사 중인 국방부 특별수사단이 25일 기우진 기무사 5처장(준장)을 소환해 조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특수단의 한 관계자는 "오늘 기무사 계엄령 문건 작성과 관련해 장성 1명을 불러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특수단의 다른 관계자는 소환된 장성이 기우진 5처장이라고 전했다.

앞서 특수단은 이날 오전 9시부터 오후 2시까지 검사와 수사관 등 30명을 투입해 기무사 본청을 압수수색한 바 있다. 특수단은 동시에 계엄 문건 작성 관계자 10여명의 자택도 압수수색했다.

기우진 5처장은 문건 작성 당시 기무사 수사단장으로 있으면서 8페이지짜리 계엄검토 문건에 딸린 67페이지짜리 '대비계획 세부자료'를 작성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수단은 이날 기우진 5처장을 상대로 계엄령 문건 작성 경위 등을 추궁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작년 3월 기무사가 계엄령 문건작성을 위해 구성했던 태스크포스(TF)에는 당시 기무사 3처장이었던 소강원 현 기무사 참모장(육군 소장)을 비롯해 영관급 장교와 군무원 등 약 15명이 참여했다.

앞서 특수단은 이날 오전 9시부터 오후 2시까지 검사와 수사관 등 30명을 투입해 기무사 본청과 문건 작성 관련자 15명의 자택 등을 압수수색한 바 있다.

관련자 중에는 문건 작성 당시 3처장으로 TF를 이끈 소강원 참모장과 계엄문건에 딸린 '대비계획 세부자료' 작성 책임자인 기우진 5처장이 포함됐다.

이날 기우진 5처장이 소환 조사됨에 따라 특수단은 향후 소강원 참모장을 소환해 조사를 진행할 것으로 보인다.

jungwon933@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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