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진안홍삼연구소가 홍삼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한국한방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지난 9일부터 2주 과정으로 홍삼교육을 실시하고 수료식을 가졌다고 25일 밝혔다.
4년째 진행하고 있는 홍삼가공 및 품질인증 교육은 학교 교육과정에서는 배울 수 없었던 홍삼산업의 이해, 홍삼 및 가공제품 제조, 기능성 평가, 유효성분 분석, 진안홍삼 품질인증 등 인·홍삼 전반에 대해 진행했다.
교육에 참여했던 학생들은 “홍삼 제조과정을 직접 체험하고, 홍삼성분(진세노사이드) 검사를 실시해 볼 수 있어서 유익했다”면서 “홍삼 사과음료를 만들어 마셔보는 등 다양한 경험과 교육을 통해 홍삼을 깊이 이해하게 됐으며 진안홍삼에 자부심을 갖게 됐다”고 말했다.
김규일 홍삼연구소 본부장은 “홍삼교육을 수료했던 학생들이 연세대 등 우수한 대학에 진학하는데 도움이 됐다는 소식을 듣고 보람을 느꼈다”며 “진안홍삼의 우수성을 알리고 지역 학생들에게 진로와 취업 등에 도움이 되도록 앞으로도 교육 프로그램을 꾸준히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고 알렸다.
[신아일보] 진안/송정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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