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상 환자 진료 협력 체계 구축… 사망률 최소화
원광대학교병원은 지난 24일 오후 원광 문화센터 5층 회의실에서 경기 성남 소재 국군의무사령부 상호 협력 협약식을 가졌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맺은 협약식의 목적은 전북권역외상센터로 지정되어 있는 원광대학교병원과 호남권, 충청 및 국토방위 수호에 여념이 없는 국군 장병들의 일선에서 발생하는 외상 환자의 신속한 이송 및 최적의 진료 체계를 구축하여 외상 환자의 예방 가능 사망률을 최소화 하고자 성사 된 것이다.
뿐만 아니라 진료, 교육, 연구, 봉사에 대한 협조를 통하여 건강 증진과 의료 수준의 질적 향상을 기하고자 이번 협약을 맺게 된 것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외상 한자의 신속한 이송의 연락 체계 유지와 지속적인 개선을 통한 외상환자 이송 체계를 구축하게 된다.
또한 외상 환자를 위한 24시간 진료 체계 유지, 전문 의료 인력.장비.시설 확보 및 유지, 수련 지원 프로그램 운영, 치료 및 예방을 위한 상호 지원 활동을 통한 외상 환자 진료 체계를 구축한다.
아울러 세미나, 교육, 연수, 학술 대회를 통한 정보 교류, 의료기술 자문, 견학·연수, 임상 시험 등의 연구 활동에 상호 협조, 국민 보건 향상과 질병 예방-응급 의료 지원 등 사회 의료 봉사 활동의 상호 협조로 교육, 연구, 봉사 등에서 협력한다.
협약식을 마친 후 최두영 원광대학교병원장은 “창설 70여년의 역사를 가지고 있는 국군의무 사령부와 업무 협약을 맺게 되어 뜻깊은 자리가 될 것 같다“며 “오늘 맺은 협약이 양 기관의 의료 발전에 주춧돌이 되기를 바라고 향후 응급환자 발생 시 본원도 최선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안종성 국군의무사령관은 “"국군의무사령부는 환자제일주의를 모토로 하여 전국에 있는 장병들의 소중한 생명을 보호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오늘 뜻깊은 협약식을 통해 장병들이 조금 더 체계적인 시스템 속에서 치료받을 수 있게 되어 기쁘다"고 화답했다.
[신아일보] 익산/김용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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