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국 조카‘ 우승희, 삼촌 축가 조심스레 거부한 속사정은?
‘김종국 조카‘ 우승희, 삼촌 축가 조심스레 거부한 속사정은?
  • 김지영 기자
  • 승인 2018.07.23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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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
(사진=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

 

가수 김종국이 결혼을 앞둔 조카이자 모델인 우승희의 축가를 불러주는 것에 대해 언급해 눈길을 끈다.

지난 22일 밤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서는 김종국이 결혼을 앞둔 조카 우승희를 만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김종국은 웨딩드레스 숍을 찾아 ‘미우새’ 어머니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았다. 김종국이 소파에 앉아 설레는 표정으로 기다리는 가운데, 문이 열리고 웨딩드레스 차림의 미모의 여성이 등장했다.

하지만 김종국의 어머니는 이내 실망한 표정을 지었다. 웨딩드레스 차림의 여성이 김종국의 조카였기 때문. 빼어난 미모와 늘씬한 몸매로 감탄을 자아낸 김종국의 조카는 바로 모델 우승희다.

김종국은 우승희에게 자신이 축가를 불러주겠다고 했지만, 우승희가 멈칫하자 김종국은 “혹시 딴 가수 생각했냐”고 장난스럽게 물었다.

이에 우승희는 “삼촌이 축가를 불러주면 좋겠지만, 어른들이 너보다 촌수도 높고 장가도 안 간 삼촌이 축가를 하면 안 좋게 볼 수 있다”고 조심스러워했다.

그러면서 우승희는 김종국의 또 다른 조카인 가수 소야를 언급하며 “언니의 결혼식에 동생이 축가를 불러주는 것과, 조카의 결혼식에 삼촌이 축가를 불러주는 것의 느낌이 다르니까”라고 덧붙였다.

한편 우승희는 2011년 SBS 슈퍼모델 선발대회 출신으로, 그룹 마이티 마우스의 ‘나쁜놈’ 뮤직비디오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린 바 있다. 우승희는 영상감독 이수환과 백년가약을 앞두고 있다.

jy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