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전국체전 대비 체육관계관 회의
익산시, 전국체전 대비 체육관계관 회의
  • 김용군 기자
  • 승인 2018.07.22 16:0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익산종합운동장 체전 준비상황·숙박시설 등 점검
지난 19일부터 20일까지 양일간 2018 전국(장애인)체전 성공개최를 위한 중앙 및 시도 체육관계관 회의가 열렸다. (사진=익산시)
지난 19일부터 20일까지 양일간 2018 전국(장애인)체전 성공개최를 위한 중앙 및 시도 체육관계관 회의가 열렸다. (사진=익산시)

전북 익산시는 지난 19일부터 20일까지 양일간 전국체전 대비 중앙 및 전국 시·도 체육관계관 회의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익산시 힐스코트 웨딩하우스에서 정헌율 익산시장, 김송일 전라북도 행정부지사, 전충렬 대한체육회 사무총장, 중앙종목단체, 시도 체육회, 시도청, 시도교육청, 전라북도와 익산시 전국체전담당관 등 전국체전 체육관계관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8 전국(장애인)체전 성공개최를 위한 중앙 및 시도 체육관계관 회의가 열렸다.

첫날 회의는 주 경기장인 익산종합운동장을 비롯해 실내체육관 등 주요 경기장 시설 실사를 시작으로 전국체전 준비상황 보고, 숙박현황 안내, 도핑방지 안내, 전라북도 홍보, 환영만찬 순으로 진행됐다. 

둘째 날에는 익산종합운동장 종합상황실에서 행사의전 및 해외동포선수단 환영계획, 자원봉사모집 및 운영방향, 개·폐회식 운영계획, 주관방송사 및 홍보 운영계획, 기타 분야별 운영계획 사전협의 등 전국체전 실무자 간담회를 개최해 성공체전 개최 의지를 다졌다. 

환영만찬에 참석한 정헌율 시장은 “올해 전국체전을 성공적으로 치르기 위하여 3년 전부터 준비하고 있으며, 익산시에 방문한 선수와 임원단 및 시·도 체육관계자분들이 불편함 없이 최고의 기량을 발휘하고 천년숨결 아름다운 익산의 모습을 만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여기에 계시는 시도 체육관계자분들도 역사에 길이 남는 성공체전이 될 수 있도록 함께 힘을 쏟아 달라”고 말했다.

한편 오는 28일부터 30일까지는 올해 전국체전 사전대회로 약 2000여 명이 참여하는 제39회 전국시도대항 육상경기대회와 제23회 전국마스터즈 육상경기대회가 익산종합운동장에서 개최되며, 마라톤이 열리는 29일에는 오전 7시 40분부터 9시까지 종합운동장에서 → 새한주유소 → 익산유스호스텔 사거리까지 교통이 일시 통제되고 경보경기가 열리는 30일에는 오전 7시 30분부터 9시 30분까지 원팔봉사거리에서 명가내고향(순두부)까지 교통을 전면통제할 예정이다.

올해 제99회 전국체전과 제38회 전국장애인체전은 개·폐회식이 열리는 익산을 중심으로 전주, 군산, 완주 등 전라북도 내 14개 시·군에서 분산 개최된다.

[신아일보] 익산/김용군 기자

kyg154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