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 ‘폭염대비 TF팀 본격 운영’ 가동
밀양시, ‘폭염대비 TF팀 본격 운영’ 가동
  • 박재영 기자
  • 승인 2018.07.22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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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밀양시)
(사진=밀양시)

경남 밀양시가 연일 기록적인 폭염과 휴가철을 맞아 폭염대비 TF팀을 본격적으로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산간계곡 등 휴가철 피서객이 많이 찾는 상동면, 산외면, 단장면, 산내면, 내일동 일원 44곳의 물놀이 유원지 등에 이달 이달부터 8월말까지 160여명의 안전관리요원을 배치해 물놀이 사고 예방에 노력하고 있다.

이를 위해 시는 매년 도내에서 가장 높은 기온을 기록하고 있는 시의 폭염피해 최소화를 위해 전담 TF팀을 운영하고 있으며, 시가지 횡단보도에는 텐트형 그늘막을 설치해 보행자들이 직사광선을 피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또한 경로당, 마을회관 등 190여 곳에는 냉방기 작동여부를 점검하여 폭염특보 발령시 더위를 피할 수 있도록 하는 한편 지난 18일 부터는 살수차를 동원하여 시내 중심가 도로에 물을 뿌리는 등 폭염대책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이처럼 연일 폭염이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박일호 시장은 지난 20일 무더위쉼터로 이용되고 있는 단장면 사연 경로당을 방문, 냉방기 작동여부를 점검한데 이어 어르신들을 격려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한 뒤 하절기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하도록 당부했다.

이어 박 시장은 단장숲 유원지를 방문,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관리 요원들을 격려하고 구명환 등 안전시설을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적정한 장소에 비치됐는지 등을 점검했다.

박일호 시장은 “시민들에게 폭염특보 시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충분한 휴식으로 폭염피해가 발행하지 않도록 대처해 주실 것”을 당부했다.

pjyoung0077@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