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영길 입원, 놀란 팬들 걱정 종식시킨 근황 공개(feat.김기리)
송영길 입원, 놀란 팬들 걱정 종식시킨 근황 공개(feat.김기리)
  • 권길환 기자
  • 승인 2018.07.20 17: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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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김기리 인스타그램)
(사진=김기리 인스타그램)

 

개그맨 송영길의 입원 소식이 전해졌다.

오늘(20일) 한 매체 보도에 따르면 송영길이 복막염으로 긴급 수술을 받았으며, 현재 6일 째 입원 중이라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지난 14일 송영길은 배가 아파 찾은 병원에서 긴급 수술을 받았다.

맹장이 악화돼 복막염이 됐고, 이후 복합 감염 증세로 소장과 대장의 일부까지 절제해야 하는 상태까지 이른 긴박한 상황이라고 보도했다.

이날 김기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맹장 터진지 모르고 3일을 버틴 인간"이라는 글과 함께 송영길의 모습이 담긴 짧은 동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동영상에서 송영길은 병원복을 입고 병실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다. 촬영 중인 김기리를 의식하지 않고 '병문안 안온 자'들의 이름을 적고 있다. 특히 송영길은 병원 입원 중에도 '뼈그맨'다운 면모를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송영길의 건강에 대한 염려가 쏟아지는 가운데 근황이 공개되며 팬들은 안도의 한숨을 쉬었고, 그의 쾌유의 진심으로 바라고 있다.

한편 송영길은 지난 2010년 KBS 25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했다. 현재 '개그콘서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ghgwon@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