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동구, '24시간 안전한 동구 만들기' 박차
인천 동구, '24시간 안전한 동구 만들기' 박차
  • 고윤정 기자
  • 승인 2018.07.18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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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까지 건축 공사장·자전거 도로 안전점검

인천시 동구는 주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관내 공사현장 및 자전거 도로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해 24시간 안전한 동구 만들기를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18일 구에 따르면 우선 최근 공사현장에 잇단 화재사고가 발생함에 따라 현재 진행 중인 관내 건축공사 현장의 안전점검을 오는 26일까지 실시한다.

대상시설은 송현동 64-3 외 13개소이며, 소화기·확성기·간이피난유도선 등 임시소방시설 설치 여부, 집중호우를 대비한 안전조치 여부, 타워크레인 정기점검 실시여부 등을 점검한다.

점검을 통해 지적된 사항에 대해서는 안전조치(응급 또는 보강)를 지시하고, 건축법 위반행위에 대해서는 시정명령 및 행정조치를 한다

또한 여름철 우기를 대비해 자전거 이용자들의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쾌적한 자전거 이용환경을 제공하고자 관내 자전거 도로 6개 노선(L=6.31km)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구는 자전거 도로의 침하·포트홀·균열 등 노면상태, 물고임·배수구 이물질의 퇴적여부, 공기주입기·거치대 등 자전거 이용시설 작동 점검, 자전거 표지판과 노면표시 등의 파손여부 등을 전수 조사한다.

주민들의 안전을 위해 철저한 점검을 실시 한 후 긴급 조치가 필요한 위험요소에 대해서는 긴급 복구 및 안전 조치를 실시한다.

구 관계자는 “화재, 강풍과 폭우 등 재난재해에 대비한 선재적 안전점검 실시로 재난위험을 최소화해 24시간 구민이 살기 좋은 안전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동구/고윤정 기자

yjgo@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