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포항제철소, 혹서기 수면실 운영
포스코 포항제철소, 혹서기 수면실 운영
  • 배달형 기자
  • 승인 2018.07.16 18:2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6일부터 두 달간. 야간 근로자 대상으로
수면실 모습(사진=포항제철소)
수면실 모습(사진=포항제철소)

포스코 포항제철소가 혹서기에 교대 근무자를 돕기 위해 16일부터 두 달간 수면실을 운영한다.

포스코는 사내 생활관 16실을 7월 16일부터 9월 3일까지 50일간 수면실로 개방해 야간 교대 근무자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수면실은 오전 8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되어 근무자들의 피로 회복을 돕고 안전사고 예방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포항제철소는 고열작업장 근로자들을 중심으로 순회 진료도 실시한다. 진료팀은 주 2~3회 직접 현장을 방문해 건강상태를 상담하고 의약품을 처방한다. 운전실과 고열작업장 등 현장에는 1000여개의 제빙기와 냉온수기가 비치돼 있어 근로자들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해놓았다.

[신아일보] 포항/배달형 기자

 

 

 

 

bdh2523@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