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광양제철소가 지역민들의 건강 활동을 돕기 위해 제철소가 위치한 금호동 주택단지 내 둘레길을 조성했다고 15일 밝혔다.
금호동 내 기존 산책로는 코스 간 서로 연결이 잘 안 돼있는 불편함이 있었다. 이에 광양제철소는 지난달부터 지역민들이 자주 이용하는 산책로를 연결하고 산책로 폭을 확장해 둘레길을 조성했다.
총 6.8km에 구간의 둘레길은 그린랜드에서 시작하고 끝나며, 완주할 경우 120분 정도 소요된다.
또한, 광양제철소는 이용자들의 편의와 안전을 고려해 둘레길 중간중간 휴식용 벤치, 안내판 및 안전시설 등을 설치했다.
김학동 소장은 “다가오는 여름을 맞아 지역민들이 새롭게 조성된 산길과 해안로를 걸으며 더위도 피하고 힐링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신아일보] 광양/김청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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